산업 산업일반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 "지속성장 역량 확보해 기업가치 높이겠다"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4 14:27

수정 2017.03.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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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의 삼천리 부회장 "지속성장 역량 확보해 기업가치 높이겠다"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 이찬의 대표이사 부회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부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 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력을 다해 노력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지속성장 역량 확보, 현장 중심 책임경영, 기업 가치 증대, 나눔과 상생 경영을 추진하며 주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천리는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한준호 회장을 재선임하고, 사외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에 손영래 법무법인 서정 고문을 재선임했다. 또 사내이사로 유재권 부사장과 박무철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이어서 열린 이사회에선 유재권 부사장을 기존 이찬의 부회장과 함께 삼천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주총에선 2016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 승인됐다.
삼천리는 별도 기준 매출액 2조3847억원, 영업이익 603억원, 당기순이익 384억원을 시현했다고 보고했다.
주당 2500원의 현금 배당도 의결됐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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