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송희경·변재일 의원 '국내위성산업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이태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4 15:20

수정 2017.03.24 15:20

송희경·변재일 의원 '국내위성산업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오는 27일 '국내위성산업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Beyond Space 대한민국 우주굴기'를 주제로 무궁화위성 7호 성공 발사를 기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송 의원과 변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위성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책세미나 기조발제는 류장수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장이 맡았다. 류 회장은 '위성강국 코리아로서 입지 강화 및 국내 위성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 토론은 전영석 KT sat 부사장, 조명희 경북대학교 교수, 최성봉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본부장, 이호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파위성연구본부장, 김경우 미래창조과학부 주파수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송 의원은 이번 세미나와 관련 "세계 각국의 위성통신 각축전은 이미 시작됐다”며 “무궁화위성 7호 발사를 눈앞에 둔 지금이 국내 위성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우주선진국으로의 도약 방안을 논의해야 할 적기”라고 밝혔다.

변 의원은 "인공위성 산업은 전 세계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첨병이 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초연결사회에서는 산업적 가치가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필수 육성 산업이라는 점을 직시해 인공위성 산업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무궁화위성 7호는 KT sat에서 운영하는 민간 통신방송위성으로 남미 기아나(프랑스령)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지난 1970년에 시작된 국내위성산업은 1995년 무궁화1호 위성을 발사를 시작으로 발전해왔다.
무궁화위성 7호가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총 4기의 통신방송위성을 운영하게 된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