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공항공사, 조종사 양성 위해 '최신형 훈련항공기' 도입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4 15:50

수정 2017.03.24 15:50


한국공항공사 임직원들이 24일 김포공항에서 최신형 훈련항공기 도입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임직원들이 24일 김포공항에서 최신형 훈련항공기 도입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항공조종사 양성 교육을 위해 24일 최신형 훈련항공기를 도입했다. 미국 세스나사의 'Citiation M2'로 국내에 훈련용으로 들여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항공기는 김포공항 화물터미널에 위치한 항공훈련센터에서 조종사 양성 교육에 활용된다.
공사는 앞서 항공조종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김포공항 화물청사 건물에 항공훈련센터를 마련했다.
공사는 최신형 훈련항공기와 오는 4월 설치 예정인 훈련용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조종사양성 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국내 우수 조종인력 양성에 기여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등 국내 항공사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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