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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호남 발전방안 제시하며 토론 주도" 자평

김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4 16:14

수정 2017.03.24 16:14

"앞으로도 네거티브 없는 토론 할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측은 24일 열린 광주 합동토론회에 대해 "광주·전남·전북의 발전방안에 대해 나주 에너지신산업 거점도시 육성, 전주 금융 허브도시 육성 등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하며 토론을 주도했다"고 자평했다.

문재인 캠프 측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모든 후보가 호남 발전과 정권교체를 위한 의지를 내비치며 생산적인 토론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후보는 진보·보수를 뛰어넘는 상식과 원칙이 있는 통합의 정치를 내세우며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세부 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타 후보와 차별화했다"고 강조했다. △부정축재자 재산을 환수하는 일명 '최순실법' 제정 △부정부패 연루자의 공직임명 금지 등을 통해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한 것도 높게 평가했다.


고 대변인은 "앞으로 남은 충청·영남·수도권 토론도 네거티브 없는 토론, 어려워진 국민의 삶을 위한 민생정책에 대한 토론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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