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靑 "검찰, 경내 압수수색 불허 방침 변함없다"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4 17:58

수정 2017.03.24 17:58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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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4일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 "경내 진입은 안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는 군사상·직무상 비밀을 요하는 보안시설인 만큼 기존 관례에 따라 경내 압수수색은 안된다"며 "임의제출 형식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4시40분께부터 청와대 연풍문에서 청와대 측과 민정수석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협의 중이다.
검찰은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국정에 개입한 행위를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이 제대로 감찰·예방하지 못하거나 이를 방조, 비호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시도 중인 것으로 보인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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