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 주 숨고른 주말 촛불집회.."박근혜 구속·세월호 진상규명"외쳐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5 21:18

수정 2017.03.25 21:54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결정 이후 한 주 쉬었던 대규모 주말 촛불집회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 촉구와 세월호 진상규명과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결정 이후 한 주 쉬었던 대규모 주말 촛불집회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 촉구와 세월호 진상규명과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결정 이후 한 주 쉬었던 대규모 주말 촛불집회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 촉구와 세월호 진상규명과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결정 이후 한 주 쉬었던 대규모 주말 촛불집회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 촉구와 세월호 진상규명과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결정 이후 한 주 쉬었던 대규모 주말 촛불집회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 촉구와 세월호 진상규명과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오후 8시 본집회를 마친 집회 참석자들이 도심을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결정 이후 한 주 쉬었던 대규모 주말 촛불집회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 촉구와 세월호 진상규명과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오후 8시 본집회를 마친 집회 참석자들이 도심을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박근혜를 구속하라! 세월호 참사 공범자를 처벌하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결정 이후 한 주 쉬었던 대규모 주말 촛불집회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 촉구와 세월호 진상규명과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했다. 이 밖에도 우병우와 재벌총수 등 공범자의 처벌을 요구했다.

이날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표정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결정 이전 보다 다소 밝은 표정이었다. 집회 현장에서 한 시민이 자비로 구매한 LED촛불 머리띠를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세월호 인양이 시작됨에 따라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사드배치 등에 대해서는 반대의 목소리를 높혔다. 이날 어머니와 함께 촛불집회에 참석한 김세진씨(24·여)는 "세월호 인양이 시작됐지만 아직 완전히 인양된 게 아닌 만큼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끝난 것이라고 생각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가량 시민발언대에 이어 오후 6시께 본집회가 시작됐다. 권영국 변호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검찰이 진정으로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면 증거인멸의 중심에 있는 박근혜를 구속해야 한다"며 "나아가 우병우 사단의 직권남용과 재벌대기업들의 뇌물죄 수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권 변호사는 이어 "국정농단의 적폐들을 청산하고 공범자들을 제대로 처벌할 때까지 우리는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유가족 남서현씨는 "박근혜가 내려오자 기다렸다는 듯 (세월호 참사)1073일만에 세월호가 올라왔다. 모두 촛불의 힘 덕분"이라며 "더 이상 세월호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선체조사위원회가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지켜봐달라. 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여러분의 관심"이라고 당부했다.

퇴진행동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광화문 일대 시민 10만명이 운집했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에도 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밝혔다"며 "정치권이 대선국면에 돌입했음에도 촛불은 광화문 광장을 메웠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현장은 비상시를 위해 이동통로를 확보하는 등 혼잡한 가운데 시민들의 질서도 돋보였다.

본집회를 마친 오후 8시 퇴진행동은 서울 명동을 지나는 도심 방향과 총리 공관 방향으로 행진을 한 뒤 오후 9시께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와 마무리했다.


주최 측은 22번째 주말 촛불집회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오는 4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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