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가천대는 과학영재교육원 입학 설명회를 오는 4월 1일 성남에 위치한 가천대학교 비전타워 영상문화관에서 개최한다.
브릿지 전형은 영재교육 경험이 없는 일반학생들에게 6개월 동안 온라인 과제, 관찰수업 및 관찰캠프 등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에게는 영재교육원 입학자격을 주는 것으로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장기관찰전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로, 지원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4~8개의 온라인 과제를 수행해 면접대상자를 선정하며, 6월 10일 면접을 실시해 관찰수업대상자를 선정한다.
관찰수업은 6월부터 9월까지의 관찰수업(4시간 9회, 6시간 1회 총 42시간)과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실시하는 관찰캠프를 통해 우수학생을 2018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또 브릿지전형 이수생 전원에게는 2018학년도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 및 중등 심화과정 신입생 선발 지원자격을 준다.
서울·경기 소재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 20~40명 내외(1~2개반 구성), 총 100명 내외(5반 구성)를 모집한다.
사회통합전형대상자는 모집정원의 20% 이내로 우선선발(정원 외 선발)한다.
과학영재교육원 박찬웅 원장은 "영재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 입학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브릿지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며 "브릿지전형 입학생들의 교육성과를 장기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브릿지전형 모집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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