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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잡코리아 공동기획 청년희망 슈퍼기업] 시원스쿨, 가성비 좋은 외국어 학습 콘텐츠로 성공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3 19:01

수정 2017.04.23 22:29

[fn·잡코리아 공동기획 청년희망 슈퍼기업] 시원스쿨, 가성비 좋은 외국어 학습 콘텐츠로 성공

"늦었다고 생각할 땐, 시원스쿨", "영어가 안 되면, 시원스쿨"

인기 개그맨 유재석과 강호동이 나오는 영어강의 TV CF를 본 사람이 많은 것이다. 그 광고의 주인공은 기초영어강의의 왕좌를 꿰찬 시원스쿨이다. 지난 2006년도에 설립된 시원스쿨은 현재 기초영어강좌로 국내 최대 수강생을 보유한 기업이다. 수 십 년을 공부해도 '영어 울렁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 이시원 의장의 목표를 바탕으로 현재 유명 연예인과 외국계 기업 간부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좋은 강의로 인정 받고 있다.

■100만 회원, 1위 업체

시원스쿨의 '영어' 강의 서비스는, 경제적인 비용으로 누구나 영어 왕초보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덕분에 100만명이 넘는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고 기초영어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국내 영어회화 시장 선두업체 시원스쿨은 아시아어(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유럽어(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강의도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 2014년 론칭한 중국어의 경우 론칭 2년 만에 지난해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교보문고 중국어 회화 부분 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또한 시원스쿨은 전 연령대에 최적화된 외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듀테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 'SCV플랫폼' 개발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직원이 직접 만드는 조직문화

시원스쿨은 사람을 중시하는 회사다.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기업문화 역시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가고 있다.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인 시원스쿨은 직원 성장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복지제도는 직원 교육 제도이다. 교육 기업으로서 당연한 어학강좌 지원부터 직무능력교육, 컨퍼런스 및 세미나 참여 지원 등 각종 교육제도를 지원해 직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오후 5시에 조기 퇴근을 하는 'Family Day'를 운영 중이며, 둘째 자녀 이상 출산 시 1년 간 매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제도'도 운영 중이다.
1년 근속시 5일 휴가 및 휴가비를 지원하고 명절 및 생일선물을 제공하는 등 직원 개인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한다. 시원스쿨 인사팀 염소연 팀장은 "스펙, 학력이 화려한 지원자보다는 성장가능성이 있고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지원자가 인재 유형이다"고 채용 팁을 전했다.


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좋은 기업문화와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알짜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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