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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코리아펀딩, 연 16% '명품펀딩 5호' 출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7 11:28

수정 2017.04.27 11:28

P2P금융 코리아펀딩, 연 16% '명품펀딩 5호' 출시

직장인 황기하(가명)씨는 다음 달 만기가 돌아오는 3000만원 정기예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에 빠졌다. 은행이자는 연 1%대에 불과해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다른 재테크 방식을 찾는 중이다. 황 씨는 내년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어 조금이라도 더 돈을 불리고 싶었다. 하지만 새로운 투자 상품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주식투자도 고민했지만 망설여졌다. 주변에서 주식시장을 계속 들여다볼만큼 시간여유도 없고 정보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이 공존하는 투자 상품이 없을까' 고민하던 황 씨는 최근 ‘P2P금융플래너’라는 직업을 가진 친구의 소개로 코리아펀딩의 명품펀딩 5호 투자 상품을 알게 되었다.

P2P금융플래너 친구의 설명을 듣고 명품펀딩 5호가 경기 변동이 적은 명품과 명품 관련 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펀딩을 신청한 사람은 명품유통 전문기업의 대표였다. 면세점 사업과 온라인 쇼핑몰로 병행수입 명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하고 있었다. 판매 중인 명품 수요가 증가해 단기간 일부 유통 자금이 필요해서 자사 주식 25만 주를 담보로 투자를 신청했다.

P2P금융이 생소했던 황 씨는 시장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뉴스 검색을 했다.

최근 P2P금융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었다. 한 연구소에 따르면 P2P금융시장 누적 대출액은 4월 11일 1조원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2017년 연말까지 1조 5000억 원은 무난히 넘겠다고 예상했다. 명품, 미술품, 원자재 등 다양한 상품으로 투자 영역을 넓히고 있어서 P2P금융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황 씨는 성장하는 P2P금융 시장 흐름을 확인하고 명품펀딩 5호 투자 상품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코리아펀딩 홈페이지를 살펴봤다. 홈페이지에서 명품펀딩 5호의 수익률과 투자 이벤트를 확인하고 P2P금융 상품 투자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연 수익률은 16%고 투자 수수료까지 면제되는 상품이었다. 보통 P2P금융 상품들은 이자 수익 중 10%를 P2P 플랫폼 수수료로 지불하는데 이번 상품은 투자 수수료가 없어 실수익률이 더 높다. 게다가 명품펀딩 투자자 중 추첨으로 명품 지갑을 증정하는 이벤트까지 하고 있다.

이어서 펀딩 신청 기업 정보도 확인했다. 펀딩 신청 기업은 명품수입업체 최초로 면세점에 입점한 저력 있는 기업이었다.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등 다양한 명품을 병행 수입해 제주국제공항 JDC 면세점, 청주국제공항 시티면세점, 롯데 및 신라면세점 등에 입점하여 판매해왔다.

펀딩 상품의 수익률과 투자 이벤트, 투자자 보호 장치, 펀딩 신청 기업의 사업 실적을 확인하고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고 전화로 투자 문의까지 했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명품펀딩 5호는 견고한 유통 채널을 갖추고 있는 명품 유통 전문 기업의 보유 주식을 담보로 펀딩을 진행해 투자자분들께 높은 수익률을 안전하게 드리는 P2P금융 상품”이라고 밝혔다.


투자 문의 후에는 코리아펀딩 모바일 앱을 이용해 쉽게 투자할 수 있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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