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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폭스바겐 박살낸 현대차 SUV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8 10:31

수정 2017.04.28 10:31

[사진=영상캡처]
[사진=영상캡처]

길거리에서 현대차 SUV 차량이 폭스바겐 세단을 들이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미러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쑤이화시의 한 거리에서 벌어졌다.

현대차의 SUV과 폭스바겐 세단의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 뒤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었다. 목격자들은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두 사람이 언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몇 분 후 남성들은 각자의 차로 돌아갔고, 싸움은 그렇게 끝난 줄로만 알았다.

[사진=영상캡처]
[사진=영상캡처]

그런데 후진하는 듯 싶던 SUV 차량 운전자가 갑자기 세단 왼쪽으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SUV는 운전선쪽을 그대로 들이받았고, 소동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분이 풀리지 않는지 SUV 운전자는 이 같은 행동을 3차례나 반복했다.

결국 SUV의 습격을 받은 폭스바겐 세단 왼쪽은 완전히 박살났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두 운전자를 연행했다. SUV 운전자는 다른 사람의 물건을 파괴한 혐의를 받았다.
남성의 면허 정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은 행인이 영상에 담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온라인에 알려졌다.
운전자들간의 기막힌 싸움에 중국에서 300만회 이상 재생되며 화제를 모았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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