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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투헬퍼스, P2P 핀테크사업 추진 위해 투자협약 체결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8 16:56

수정 2017.04.28 16:56

쿠콘 김종현 대표(왼쪽 두번째)와 투헬퍼스 김영철 대표(왼쪽 세번째)가 ‘P2P 핀테크 사업 추진 투자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콘 김종현 대표(왼쪽 두번째)와 투헬퍼스 김영철 대표(왼쪽 세번째)가 ‘P2P 핀테크 사업 추진 투자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정보 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쿠콘은 최근 P2P 대출 플랫폼기업 투헬퍼스와 P2P 핀테크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쿠콘은 투헬퍼스에 자본 투자와 함께 개인신용평가 관련 비즈니스 정보 API를 제공한다. 투헬퍼스는 '50Down P2P 플랫폼' 운영자금 및 P2P 대출에 필요한 개인신용평가 관련 정보를 쿠콘으로부터 받는다.

오는 6월 선보일 '50Down P2P 플랫폼'은 신용등급 4~8등급의 대출수요자에게 초점을 맞춘 P2P 대출서비스로, 가산금리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쿠콘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50Down™'을 활용, 개인의 신용등급을 실시간 산출한다"며 "기존 개인신용평가에서는 활용하지 못했던 다양한 정보를 다각도로 활용함으로써 신용 가산금리와 기간 가산금리를 낮춰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투자자들은 차입자의 실시간 자금흐름을 제공받을 수 있어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은행 수준의 부실만 감내하고도 연 5%가량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김영철 투헬퍼스 대표는 "글로벌시장에서도 선례가 없는 핀테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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