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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 기업경영대상 수상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8 17:43

수정 2017.04.28 17:43

조환익 한전 사장, 기업경영대상 수상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사진)이 28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기업경영학회로부터 2017년 기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전에 따르면 한국기업경영학회는 조 사장이 2012년부터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을 이끌면서 디지털 한전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경영혁신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안정적 전력공급 등 국민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사상 최초 세계 전력회사 1위, 글로벌 100대 기업 선정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 전기공급분야 3년 연속 세계 1위 달성 △글로벌 전력회사 중 유일하게 3대 평가사 최고 신용등급 획득 △주택용 누진제 4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전면개편 △2016년 매출 5조원, 순이익 4582억원 등 사상 최대 해외사업 실적 달성에도 후한 점수를 줬다.

기업경영대상은 회원 2046명을 보유한 한국기업경영학회가 2001년부터 매년 경영혁신을 통한 산업·경제 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국내외 경영자 1~2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 사장은 수상 직후 "한전이 고품질.고효율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기대와 응원의 뜻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융복합 신산업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해 글로벌 1위 전력회사를 넘어 신에너지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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