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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TV토론] 문재인 “10조 일자리 추경 바로 편성”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8 20:17

수정 2019.08.22 13:3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가 집권한 후 바로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국가 차원에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경제 분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일자리를 국정 과제 1순위로 삼아 국가 자원을 총 동원해 비상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10조원의 일자리 추경을 바로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재정을 선제적으로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문 후보는 “즉시 일자리 100일 플랜 가동하겠다.
총 사령탑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 일자리 위원회 만들겠다”면서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 걸고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또 “주 52시간 근로를 준수해 일자리 50만개 늘리고, 중소기업이 청년 정규직 3명 고용하면 1명 임금을 3년간 정부가 전액 책임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노인 공공 일자리 수당을 올리고 일자리 수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송주용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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