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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TV토론] 홍준표 “전경련 해제 주장, 호남향우회 해체 주장과 같다”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8 20:54

수정 2017.04.28 20:5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사진)가 전국경제인연합회 해체 문제와 관련해 정부나 정치권의 개입이 아닌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경제 분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전경련은 임의 단체다. (해체 문제는)정부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전경련 해체 주장은 호남향우회, 해병대전우회를 해체하자는 것과 똑같다”라며 반대 입장을 내세웠다.

아울러 홍 후보는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노동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정규직 해고를 제한하니까 노동 유연성 없어 기업에서 비정규직을 채용한다”면서 “비정규직 문제를 제대로 하려면 노동 유연성 확보해야 한다.
쉽게 해고가 가능해야 비정규직 채용 안 한다”고 부연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권승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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