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5차 TV토론]洪 "삼성이 무노조라 세계 1위 기업 됐다" vs. 文 "삼성 해외나갔다"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8 21:46

수정 2019.08.22 13:30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삼성이 무노조여서 세계 1위 기업이 됐다"고 주장했으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삼성은 해외로 나갔다"고 반박했다.

문 후보는 28일 5차 TV토론에서 "홍 후보는 강성 귀족노조 탓을 하는데, 삼성은 무노조다"라며 "삼성이 노조 때문에 해외로 나갔나"라고 비판했다.

이에 홍 후보는 "그건 아니다. 그런데 워낙 귀족노조가 없어서 세계 1위 기업이 됐다"며 "해외 생산하는 것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이득이 있으니까 나가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에서 사업하는 게 더 이득이라면 한국으로 돌아오겠죠"라고 부연했다.

홍 후보는 "자동차 같은 경우 국내 투자하지 않는다"며 "경남지사할 때 하동에 100만평 줄테니까 들어온다 했을 때 (기업이) 국내 안 들어온다.
중국에 50만평 증산 투자했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남건우 수습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