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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TV토론]洪 "연봉 6천만원 받으면 노조원 아냐..자영업자"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8 21:54

수정 2017.04.28 21:54

[5차 TV토론]洪 "연봉 6천만원 받으면 노조원 아냐..자영업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8일 5차 TV토론에서 "6천만원 이상 연봉을 받으면 저는 자영업자라 본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심 후보와 토론 과정에서 "노조원들이 스트라이크(파업)하는 것은 어려울 때 스트라이크하는 것"이라며 "평균 6천만원 넘는 사람은 노조원으로 보지 않고 자영업자로 본다. 연봉 1억원을 받으면서도 매년 파업한다"고 말하며 강성노조를 비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560만 자영업자 들으시고 계신데 그게 무슨 말인가"라고 질의하자 홍 후보는 "2006년도에 환경노동위원장 할 때 노무현 정부에서 비행기 조종사 파업 문제, 병원 파업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홍 후보는 "비유를 그렇게 한다는 이야기다"라며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민주노총에 찾아온 일이 있어서 물어보니 연봉 1억8천만원 받으시니까 파업하는 건 옳지 않다고 얘기한 적 있다.
자영업자나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남건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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