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상의, 청년 해외취업 지원 팔걷었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07 10:19

수정 2017.05.07 10:19

부산상공회의소가 구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진행중인 해외취업 설명회.
부산상공회의소가 구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진행중인 해외취업 설명회.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청년들의 해외 취업 길을 열어주는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지역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청년 해외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84명의 청년이 60개 해외업체에 취업한 데 이어 올해도 4월말까지 32명이 23개 업체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부산상공회의소 '청년 해외취업지원'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알선은 물론, 취업 때 항공료와 체재비 등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상의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125명에 이르는 청년들에게 해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상의는 지역 청년들의 해외 취업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지역대학을 찾아 대학생들에게 관련 사업을 알리고 취업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찾아가는 해외취업설명회'도 열고 있다
지난 2일 고신대 진로취업센터에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해외취업을 위한 1대 1 맞춤상담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4월 29일에는 부산상의 2층 중회의실에서 'SNS 소규모 그룹 해외취업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네이버 카페와 페이스북 등 청년들이 익숙한 SNS를 통해 해외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는 별도의 오프라인 모임을 열어 해외취업 전략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은 부산상의 일자리사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