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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권 일자리박람회' 1500명 뽑는다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6 09:43

수정 2017.05.16 09:43

- 오는 18일 벡스코서 160여개 기업 참가...'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지방 공직박람회' 동시 개최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와 '지방 공직박람회'를 포함한 영남권 최대 규모의 일자리박람회가 부산서 열린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2017년 부산광역권 일자리박람회'가 개최된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올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지역 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약 한달 동안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 ㈜퓨트로닉, ㈜한샘 등 160여개의 기업이 대거 참가해 현장 면접을 진행, 1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직·간접 채용관 뿐만 아니라 △취업 전문기관의 이력서·면접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직업심리, 직무적성검사 등 각종 검사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상담 서비스 △산재근로자 재취업 지원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20여개의 특별부스를 운영해 효율적으로 취업준비를 지원한다.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는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영상물등급위원회’ 등 부산으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과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등 총 23개 공공기관이 참가해 기관별 채용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또 최근 새 정부의 81만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공약에 따라 정부 인사혁신처에서 지방 공직박람회를 통해 향후 공무원 채용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부산혁신도시 홍보관'을 운영해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지역인재 채용률과 가족동반 이주율이 가장 높고, 해양·금융·영화영상 등 지역특화 산업과의 연계, 대학과의 왕성한 연구·협력, 청소년 특강 등 지역인재 양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부산혁신도시를 적극 알릴 방침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인력이 필요한 구인기업에는 유능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해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얻고 정보를 제공받는 등 희망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올 상반기에 열리는 세가지 박람회에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취업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7년 부산광역권 일자리박람회의 참여기업별 모집분야, 직무, 자격요건, 근무지역 등 자세한 채용정보 확인과 사전 참가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장에서도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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