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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2030여성 공략 편집숍 이즈멜본 론칭 '자체 브랜드 편집숍 포트폴리오 강화'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6 14:03

수정 2017.05.16 14:03

이랜드리테일이 젊은층 직장인 여성을 겨냥한 편집숍 ‘이즈멜본’을 론칭하며 편집숍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17일 NC백화점 송파점에 이즈멜본 1호점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NC불광점과 부산대점, 뉴코아 인천점, 강남역 등에 차례로 문을 연다.이번에 론칭한 이즈멜본 역시 2030 직장인 여성들이 원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트렌디한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액세서리 조닝이 특화돼 있어 옷에 어울리는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멜본 야탑점에 시범적으로 입점·운영한 결과 월평균 매출 1억원을 달성하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 단독숍으로 론칭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로써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편집숍으로 새롭게 변신한 숙녀복 브랜드 멜본과 캐주얼 편집숍 레겐보겐, 아동복 편집숍 밀리밤에 이어 올해 이즈멜본을 추가하면서 편집숍 포트폴리오를 강화히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다양한 브랜드의 다품종 소량 제품을 판매하는 편집숍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지난 2014년부터 기존 브랜드를 편집숍으로 재구성하거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편집숍 사업부문을 확장해왔다.


타깃이나 콘셉트, 아이템별로 나눠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을 제안할 수 있고, 이랜드리테일의 다양한 자체 브랜드 제품들을 한 편집숍 내에서 선보일 수 있어 더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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