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을 목표로 재테크 중인직장인 임인혁(가명)씨는 다음 달 만기 예정인 2000만 원 정기예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중이다. 은행이자는 연 1%대에 불과해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다른 재테크 방식을 찾는 중이다. 며칠째 새로운 투자 상품을 찾던 임 씨는 머리도 식힐 겸 분양 커뮤니티를 살펴봤다. 그러던 중 ‘진해STX’라는 키워드를발견했다.
진해STX가 무엇인지 궁금해진 임 씨는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봤다. 진해 STX는 경남 진해 지역에서 분양 중인 신축 아파트였다.분양 중인 아파트 세대의 평수는 34평이고 분양가는 1억 9700만 원이었다. 인근 아파트 시세를 분석해보니 진해 STX아파트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관심이 생긴 임 씨는 분양 후기 블로그 글과 관련 기사를 찾아보던 중 P2P금융 기업 코리아펀딩의 ‘진해 STX 펀딩’이라는 투자 상품을 알게됐다.
‘진해 STX 펀딩’은 진해 STX분양 및 임대 사업에 투자하는 P2P금융 상품이다. 펀딩을 요청한 사람은 분양 전문 기업의 대표였다. 펀딩 신청 기업은 대구,경주,안양, 경남 일대에서 아파트 분양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저력있는 분양 대행 기업이었다.
임 씨는 진해 STX 투자 상품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코리아펀딩 홈페이지를 살펴봤다. 연 수익률이 18%나 되고 투자 수수료까지 면제되는 상품이었다. 보통 P2P금융 상품들은 이자 수익 중 10%를 P2P 플랫폼 수수료로 지불하는데 이번 상품은 투자 수수료가 없어 실수익률이 더 높다는 것도 확인했다. 게다가 투자 기간이 4개월로 비교적 짧은 편이었다. 상환이 빨라투자 위험 부담이 적게 느껴졌다.새로운 재테크 투자 상품을 찾던 임 씨는 투자 상품의 수익률과 투자 기간을 확인하고 P2P금융 상품 투자에 더 관심을 가지게됐다.
펀딩상품의 투자자 보호 장치도 추가로 확인했다. 펀딩 신청 기업의 주식과 진해 STX 50세대 매출 채권 7억 5000만 원이 담보로 설정돼 있었다. 펀딩 신청 기업이 분양 계약 1건을 성사시키면 투자자에게 상환될 3000만 원이 코리아펀딩 계좌에 들어오는 상환 시스템도 갖춰져 있었다.
펀딩 상품의 수익률과 기업 실적 부분을 확인한 후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로 구체적인 투자 문의까지 했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진해 STX 펀딩은 신축 아파트 분양 사업에 투자하면서 높은 수익률도 얻을 수 있는 P2P금융 상품”이라며 “코리아펀딩은 투자자 여러분께 높은 수익률을 안전하게 드릴 수 있도록 분양 및 임대 사업 능력이 뛰어난 기업을 선별해 P2P금융 상품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