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뷰티앱 '언니의 파우치' 출시 제품, 올리브영 전 매장 입점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22 09:44

수정 2017.05.22 09:44

부비부비립 제품 이미지 /사진=언니의 파우치
부비부비립 제품 이미지 /사진=언니의 파우치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화장품 리뷰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 앱 '언니의 파우치'에서 개발한 부비부비립이 출시 4개월만에 H&B(헬스&뷰티) 스토어인 올리브영 전 매장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입점 제품인 '부비부비립'은 입술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꿔주는 입술 각질제거제다. 고체 가공 플라스틱 입자인 마이크로비즈를 사용하는 기존 업체와는 달리, 버블을 이용하여 저자극으로 입술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위치하젤추출물, 파파야추출물을 함유해 천연 AHA성분이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부비부비립 출시와 함께 공개한 SNS영상은 2개월 만에 1200만회 이상 조회를 기록했고, 3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SNS에서는 국민 입술각질 제거제로 불리고 있다. 이런 호응을 바탕으로 출시 4개월 만에 올리브영 전 매장 입점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부비부비립은 언니의 파우치 방문객들이 축적해 놓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자사 브랜드(PB) 상품이다. 100만명 이상의 회원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카테고리를 선정하였고, 1만명 이상이 참여한 설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언니의 파우치 전지훈 대표는 "언니의 파우치에서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 이라며 "이번 부비부비립을 통해 제품개발, 구매, 리뷰 뿐만 아니라 화장품 관련 모든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통합 뷰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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