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단지를 찾아서]

서울 서초구 ‘서초 푸르지오 써밋’…‘전용 59.74㎡ 품귀’ 웃돈 주고도 못사

푸르지오 최상위 브랜드
2014년 가을 분양 당시 84대 1 청약경쟁률 기록
강남권 트리플 역세권에 최상층엔 피트니스 클럽
일반 분양한 가구수 적어 입주 전 분양권 이미 소멸
전용120㎡ 웃돈만 3억원

내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1번지 일대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서초 삼호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총 900여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 브랜드인 '푸르지오'와 정상을 뜻하는 '써밋(Summit)'을 조합해 만든 대우건설의 최상위 주거상품 브랜드로, 고품격 주거공간을 뜻한다.

서울 집값 바로미터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난 2014년 9월 분양 당시 최고 8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최근에는 각 전용면적별로 분양권 웃돈(프리미엄)이 수억원 가량 붙기도 해 또한번 주목받고 있다.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2층~지상 35층, 7개동, 총 907가구(일반분양 14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59~120㎡로 구성된다.

■6월30일 입주 앞두고 웃돈 최고 3억원 안팎 형성

28일 업계 및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 푸르지오 써밋 전용97㎡ 분양권은 이달 13억5900만원(5층)에 거래됐다. 전용97㎡의 평균 분양가가 12억원대인점을 감안하면 1억원 넘는 웃돈이 형성된 셈이다.

평균 분양가가 13억원대인 전용104㎡의 분양권은 올 3월 15억원(14층)에 거래돼 웃돈이 2억원 가까이 붙었다.

전용120㎡의 분양권도 올해 15억9000만원~17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전용도 평균 분양가가 14억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최고 3억원 가량 웃돈이 형성됐다.

일반분양 가구수가 많지 않다보니 손바뀜이 좋은 전용59㎡나 97㎡ 분양권(입주권 포함)일수록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일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서초동 인근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투자 목적 외에 실수요자들도 많이 찾다보니 전용59㎡나 전용74㎡ (분양권은) 거의 전멸이라고 보면 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용59㎡ 분양권은 최하가 11억5000만원이다. 이 (가격) 밑으로는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분양 당시에는 주택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보니 (분양가에) 어느정도 상황이 반영됐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트리플 역세권에 최고층 전망 피트니스 클럽서 운동까지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트리플 역세권의 뛰어난 교통환경은 물론 단지 주변에 위치한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입주민들을 위한 '단지 특화 설계 방식'으로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9호선 신논현역이 단지와 도보 거리에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올림픽대로나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시내 이동이 수월하고, 반포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접근성도 좋아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대우건설측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 환경과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푸르지오의 친환경 기술인 '그린 프리미엄'을 적용해 관리비를 줄여 입주민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각 가구마다 설치된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통해 생활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단지 지상에 차가 없도록 설계하고 유치원이나 학원 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정류장'을 마련해 자녀들의 통학 안정성을 높였다.

201동과 202동 사이에 설치된 '스카이 브릿지(하늘다리)' 내에는 북카페 등을 마련해 입주민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 누구나 탁트인 조망을 감상하며 최상층(35층)에 위치한 피트니스 클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것도 단지 장점 중 하나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