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넵스, 초등부 유망주로 구성된 '영 넵스' 골프단 창단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05 11:15

수정 2017.06.05 11:15

넵스는 지난 4일 충남 태안 현대더링스 골프장에서 열린 넵스 헤리티지 주니어 매치를 마친 뒤 각 부문 우승자로 구성된 '영넵스' 창단식을 가졌다. 박용욱 회장을 비롯한 넵스 임직원들이 영광의 주인공들인 이세영, 나은서, 서태석, 박감풍(앞줄 왼쪽부터)과 함께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넵스는 지난 4일 충남 태안 현대더링스 골프장에서 열린 넵스 헤리티지 주니어 매치를 마친 뒤 각 부문 우승자로 구성된 '영넵스' 창단식을 가졌다. 박용욱 회장을 비롯한 넵스 임직원들이 영광의 주인공들인 이세영, 나은서, 서태석, 박감풍(앞줄 왼쪽부터)과 함께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초등부 매치플레이 대회인 ‘넵스 헤리티지 주니어 매치 2017’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4일 충남 태안 현대 더링스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각 부문 결승전 결과 남자 고학년부(항룡부)는 박감풍 (인천초은초6), 여자 고학년부(불새부)는 나은서 (나산초6), 남자 저학년부(기린부)는 서태석 (화산초4), 그리고 여자 저학년부(청학부)는 이세영 (한림초4)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영 넵스’ 1기로 주최측인 넵스의 전폭적 지원속에 기량을 연마하게 됐다. 이들에게는 넵스 소속 프로골퍼들과 동일한 수준의 골프용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주요 초등대회 우승시 푸짐한 선물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프로 데뷔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주니어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정규 프로대회 갤러리투어 지원, 넵스 소속 프로와의 필드 레슨 등도 진행한다.

넵스 박용욱 회장은 “올해 새로 창단한 영 넵스가 우수 골퍼가 되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박성현, 고진영 등 루키 선수들을 발굴하고 후원해 온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욱더 골프 유망주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넵스는 2009년부터 ‘KLPGA 넵스마스터피스’, ‘KPGA 넵스 헤리티지’를 개최함과 동시에 프로 선수를 후원하는 등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KLPGA의 쌍두마차였던 박성현, 고진영 등이 엡스가 발굴해 육성한 선수들이다.
현재는 KPGA코리안투어 유망주 박배종과 KLPGA투어 기대주 전우리를 후원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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