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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드라마 ‘노섹스 앤 더 시티’ 주연 물망

입력 2017.06.09 09:23수정 2017.06.09 09:23



[단독] 한예슬, 드라마 ‘노섹스 앤 더 시티’ 주연 물망



배우 한예슬이 올 가을 브라운관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 드라마 '노섹스 앤 더 시티'(가제)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9일 오전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fn스타에 "한예슬이 드라마 '노섹스 앤 더 시티'에 주인공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며 "캐릭터와도 무척 잘 어울리는 이미지라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예슬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아직 결정은 되지 않았다"며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 작품은 현재 방송 중인 MBC 드라마 '파수꾼'의 후속작인 '왕은 사랑한다' 이후 가을께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집필을 맡은 이선혜 작가는 이우정 작가와 함께 tvN '응답하라' 시리즈 3편을 모두 집필한 실력파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통통 튀는 대사와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던 만큼, 신작 '노섹스 앤 더 시티'에 쏠리는 기대도 높다. 현재 주요 배역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노섹스 앤 더 시티'는 35살 세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미혼여성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모태솔로 여성들이 사랑을 시작하며 성숙해가는 '연애 성장기'이기도 하다.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세 여성을 통해 부모와 딸의 이야기, 집의 의미와 이웃의 정에 대해서도 함께 그려낼 예정이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