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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한국외대서 명예박사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13 22:40

수정 2017.06.13 22:40

13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오른쪽)이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오른쪽)이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13일 한국외대에서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는 국내 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과 인재개발에 대한 탁월한 리더십을 보인 강 회장의 공로를 높이 사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넥센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기업 운영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또 지역사회 후원과 장학 사업을 통해 인재개발과 소외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주식 40만여주를 증여하는 등 교육 발전에도 투자했다.

강 회장은 "명예 박사학위를 받게 돼 감격스럽다"며 "상생의 정신으로 미래 인재에 투자하고, 국가와 시대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은 "강 회장은 뛰어난 기업가 정신과 글로벌 경영철학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만드신 강 회장께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현재 넥센 회장, KNN 회장, KNN문화재단.넥센월석문화재단 이사장 등으로 재임하고 있는 강 회장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마산고, 동아대 법학과 졸업 후 부산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수학했다.
동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에서 명예 경제학 박사, 부산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동아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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