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경제진흥원, ICT 기반 의료기기·헬스케어 사업화 지원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19 10:35

수정 2017.06.19 10:35

- 4개 업체 선정...업체당 4500만원 지원
부산경제진흥원 메디컬ICT융합센터는 최근 '의료기기·헬스케어분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사업화 지원사업'에 공모한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된 부산경제진흥원 메디컬ICT융합센터는 지역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와 부산의 미래경제를 이끌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4개 업체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호흡재활 치료기기 원격 모니터링 장치 개발(네고노믹스, ㈜무스마) △다발성골절 치료를 위한 하이브리드 유형 뼈 치료 유닛 및 가상 수술 계획 시스템 개발(㈜아이키, 유앤미소프트) △밸런스 운동기구 ‘밸런스앤점프’의 ICT 융합 사업인 센서 삽입을 통한 미로게임 연동(㈜건강한친구, ㈜큐라소프트) △IoT기반 ECG(심전도)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한 통합심장재활시스템 개발(㈜디엔제이휴먼케어, ㈜힐라리스)이다.

업체당 4500만원이 지원되고 과업 기간은 6개월이다.
협업기관, 의료진, 의료기관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4개 업체 중 ㈜건강한친구는 '2015 피트니스 세계대회 Top5'에 선정된 황세돈 선수가 설립한 헬스케어제품 전문 제조회사다.


㈜건강한친구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하드웨어 일색의 피트니스 시장에 스마트한 헬스케어 제품으로 최신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전문 의료진의 자문을 통해 생활 속에 자리 잡는 건강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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