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사업’ 추진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19 17:15

수정 2017.06.19 17:15

자동차 보험사기.병역면탈 등 사회문제 해결 위해.. 행자부, 올해 모델 개발
2016년 자동차 보험사기 금액은 7185억원으로, 과거에 비해 건당 금액이 증가했고 사기 방법도 교묘해져 적발이 쉽지 않다. 행정자치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런 보험사기 의심자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올해 개발한다.

행정자치부는 19일 자동차 보험사기, 병역면탈, 일자리창출, 전기차 충전소, 다문화 거주환경 등 사회문제해결을 위해 '2017년도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 사업은 2014년 처음으로 추진해 매년 4~6개 과제를 새롭게 발굴해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산불위험예보,공동주택 관리비 투명성제고,실시간 관심 질병 예측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 추진되는 신규 분석사업은 컨설팅과 빅데이터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일자리, 다문화 거주환경 등 사회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과제로 자동차 보험사기, 병역면탈, 전기차 입지선정 등 5개 분야다.


참여하는 기관은 병무청, 대구광역시, 세종시, 안산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손해보험협회 등이다.


올해 추진되는 신규 분석 과제는 자동차 보험료 누수 방지를 위한 교통사고 다발생 환자 탐지 및 예측,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병역면탈 의심자 포착,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입지 선정,일자리 창출을 위한 푸드트럭 최적 입지 선정,외국인 밀집화 지역 분석을 통한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모델 등 5개 분야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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