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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옥 화백 '석채화' 특별초대전 국회서 일반 공개

정인홍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27 17:57

수정 2017.06.27 17:57

한국당 민경욱 의원 주관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왼쪽 7번째) 주관으로 27~30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백재옥 화백 석채화 초대전'이 일반에게 공개된다. 개회식에 참석한 한국당 이만희(오른쪽 첫번째부터), 정종섭, 나경원 의원 등이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왼쪽 7번째) 주관으로 27~30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백재옥 화백 석채화 초대전'이 일반에게 공개된다. 개회식에 참석한 한국당 이만희(오른쪽 첫번째부터), 정종섭, 나경원 의원 등이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27~30일까지 4일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백재옥 화백 석채화 특별 초대전'을 개최, 일반에 공개한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초대전은 사단법인 하나여성회가 주최하고 민 의원이 주관했다.
민 의원은 평소 영화감상과 함께 그림 등에 조예가 깊고, 높은 문화예술적 소양으로 의원들 사이에선 '문화 박사'라고 불린다.

이번 초대전은 인천을 대표하는 화백이자 석채화라는 독특한 그림 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백 화백의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내 문화 예술인을 소개하고, 일반인들에게 폭넓은 작품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소양을 높이려는 취지라는 게 민 의원실의 설명이다.

돌을 곱게 갈아 만든 석분을 사용하는 석채화는 색이 변하지 않아 만년화라고도 불리며 돌 고유의 색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의 풍부한 빛깔을 화폭에 담아내 특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전시회를 통해 얻게 되는 그림 판매 수익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해 사용된다.


행사를 주관한 민 의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 중 한 사람인 백 화백의 작품을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수익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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