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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2년 6개월만 솔로 컴백...벌써부터 설렌다

입력 2017.06.27 18:03수정 2017.06.27 18:03

[fn★이슈] 정용화, 2년 6개월만 솔로 컴백...벌써부터 설렌다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솔로로 돌아온다.

정용화는 오는 7월 중순경을 목표로 솔로앨범을 작업 중이다. 이번에 나올 새 앨범은 2015년 1월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어느 멋진 날’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씨엔블루 앨범의 작사 작곡을 책임지던 정용화는 자신의 첫 번째 솔로앨범에서도 역량을 드러냈다. 그는 ‘어느 멋진 날’에서 전곡 작사 작곡을 했으며, 8곡은 편곡까지 진행했다.

특히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은 씨엔블루로서 보여주던 어쿠스틱하거나 팝스러운 스타일과 달리, 조용하고 차분한 멜로디의 발라드 곡이었다. 이 곡은 정용화가 ‘밴드음악’이라는 틀 안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는 대담한 시도였다. 수록곡들 역시 다양한 장르로 담아냈으면서도, 씨엔블루 음악과는 결이 다른 자신만의 것을 선보였다.

그래서 정용화의 이번 앨범에 거는 기대가 크다. 자신의 감성을 다양한 장르로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정용화가 2년 반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은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을까 궁금하다.


특히 정용화는 새 타이틀곡 피처링 주자로 로꼬를 선택했다. 지난 앨범에도 윤도현, 버벌진트 등 막강한 피처링진을 꾸리긴 했지만, 타이틀곡에 피처링을 넣은 것은 처음이다. 특히 로꼬가 래퍼인 만큼, 이번 타이틀곡은 ‘어느 멋진 날’과 는 확연히 다른 색깔일 것임이 예상되는 바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FN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