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상의, 내달 19일 제주포럼 개막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27 19:31

수정 2017.06.27 19:31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달 19일부터 나흘간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제42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1974년 7월 '제1회 최고경영자대학'으로 시작돼 2008년 '제주포럼'으로 이름을 바꾼 후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최고의 석학 도올 김용옥 선생을 비롯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 회장, 김진명 작가, 데니스홍 UCLA 교수,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주한 미국대사대리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연사들이 강연에 나선다.

첫날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초청강연을 통해 새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기업인들에게 설명한다. 이어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유엔미래포럼 회장인 제롬 글렌이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제롬 글렌 회장은 그가 예측하는 2030년 대변혁 시대의 모습과 기업 대응전략을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마크내퍼 미국 대사대리는 오랜기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한.미 양국이 어떻게 경제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 강연할 예정이다.
중국과의 협력방안도 논의된다. 마지막날 특별강연자로 초청된 추궈홍 중국대사는 수교 25주년을 맞은 양국관계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사드문제로 냉랭한 한.중 관계의 실마리를 풀어내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킬 방안은 무엇인지 제언할 것으로 기대된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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