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 방산계열·투자증권 대표이사 교체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27 20:06

수정 2017.06.27 20:06

지상방산 손재일·디펜스 이성수·투자증권 권희백
손재일 대표
손재일 대표

이성수 대표
이성수 대표

권희백 대표
권희백 대표

한화그룹이 7월 1일자로 방산계열인 한화지상방산과 한화디펜스,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수시 인사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지상방산 대표에는 한화테크윈 방산사업본부장 손재일 전무가 내정됐다. 한화디펜스 대표는 한화테크윈 사업총괄인 이성수 전무를 내부 발탁했다. 한화투자증권 대표에는 경영관리총괄 권희백 전무이사를 발탁 내정했다.

한화의 방산계열사인 한화테크윈은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방산사업, 에너지장비, 산업용장비 부문을 7월 1일자로 물적분할해 자회사 3개를 설립한다. 이번에 새롭게 설립되는 한화지상방산 대표에 내정된 손재일 전무는 1991년 1월 한국화약으로 입사해 기획, 재무, 인사, 신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방산사업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내정자는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해 약 30년을 증권회사 영업, 기획,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등을 수행한 정통 증권맨이다. 극심한 부진으로 적자에 빠졌던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조직안정화와 내실경영을 통해 올해 1·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여승주 전 한화증권 대표는 향후 한화그룹의 금융부문 선진화와 새로운 미래 금융사업에 대한 구도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