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바이오기업 유스랩, 벤처기업 인증 획득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28 08:42

수정 2017.06.28 08:42

바이오기업 유스랩, 벤처기업 인증 획득

바이오기업 ㈜유스랩이 최근 연구개발 역량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아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헬스케어,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산업의 유통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유스랩은 2013년 건강기능식품 유통을 전문회사로 시작해건강기능식품 제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회사 창립 3년만에 500%이상 매출이 신장하는 등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유스랩은 벤처기업인증을 계기로 ‘마이프로바이오 키즈’, ’스킨앤다이어트’ 등 건강기능식품을 위주로 중국 시장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을 대상으로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스랩이 금년 초에 선보인 ‘마이프로바이오 키즈’는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인공색소,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4無 유산균 제품이다.

스틱 1개당 100억 마리의 살아있는 유산균을 투입한 이 제품은 유산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은 억제하며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지난 4월에 판매를 시작한 ‘스킨앤다이어트’는 식약처가 기능성원료로 인정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과 ‘히알루론산’, ‘비타민C’를 함유한 다이어트 제품으로 다이어트와 피부보습, 항산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건기식이다.

㈜유스랩 차지운 대표( 사진)는 “유통회사로 시작해 제조회사로 변신하여 벤처기업인증까지 획득했다. 벤처기업인증을 계기로 중국 시장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으로 진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스랩은 현재 ‘마이 프로바이오 키즈’와 ‘스킨앤다이어트’ 외에 눈건강 제품 ‘비전스마트슈프림’, 숙취해소제 ‘우콘파워’, ‘에버콜라겐 유브이케어’, 밀크씨슬을 원료로 한 간건강 기능식품 ‘유스랩 리버케어’ 등을 국내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불황일수록 가족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고,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수요도 점점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생산 실적 기준)는 약 2조3291억 원으로, 2011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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