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메쉬코리아, 영업본부장에 김희종 전 알지피코리아 B2B 영업실장 영입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3 09:05

수정 2017.07.03 09:05

김희종
김희종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지난 7월 1일 자로 김희종 알지피코리아 전 B2B 영업실장을 영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최근 단행한 조직 개편과 함께 이번 영입으로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물류업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성장 가속화를 위한 발판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종 영업본부장은 온·오프라인 영업을 폭넓게 경험한 영업 전문가로, 알지피코리아의 B2B 사업 및 신규 서비스 런칭 등을 총괄하면서 알지피코리아의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170여 개의 B2B 업체와 계약하는 등 상품의 구색을 대폭 확장해 요기요의 2016년 주문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 하는 것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피자나 족발, 보쌈, 치킨이 주류였던 배달 사업에 도넛, 주스, 맥주 등 비 배달 메뉴를 추가해 픽업(pick-up)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 뉴카테고리 비즈니스 런칭을 주도했다.

알지피코리아 합류 전에는 Mars Korea에서 영업팀장을 역임했으며, Janssen Korea와 대웅제약에서 다양한 영업 업무를 담당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김희종 영업본부장과 같은 베테랑 영업 전문가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해당 경험을 살려 메쉬코리아의 영업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법인영업실과 수도권북부사업부를 총괄하며 다양한 고객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김희종 영업본부장은 법인 화주를 대상으로 한 영업을 총괄하며, 수도권 북부 지역 내 상점 영업 및 이륜차 물류망 확장에 나선다. 특히, 부릉 서비스 스테이션 확충을 통해 물류망을 안정화하여 고객사, 상점,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보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최근 배송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KFC를 포함해 CJ대한통운,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BGF리테일, 롯데리아, 피자헛, 버거킹 등에 자사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물류거점이자 배송기사 쉼터인 부릉 서비스 스테이션을 현재 50여 개에서 연말까지 130여 개로 확충할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