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청년, 日서 비즈니스 현장 체험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4 09:52

수정 2017.07.04 09:52

- 대학생 8명 시모노세키·나가사키에 인턴십 교류 파견
부산지역 청년들이 일본의 기업·기관에서 비즈니스 현장을 체험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4일까지 부산시 자매도시인 시모노세키시와 나가사키현에 부산지역 대학생 8명을 인턴십 교류로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달 '부산-일본 자매우호도시 인턴십 교류' 사업을 공모해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올해는 일본어 실력 등이 우수한 8명을 선발했다. 시모노세키시에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5명을, 나가사키현에 지난 3일부터 2주간 3명을 파견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8명은 관광, 언론, 공공기관 등의 분야 10개 기업·기관에 배치돼 현지의 직장을 체험하고 일본 기업 문화와 습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로이 알록 꾸마르 사무총장은 “한·일 관계가 좋지 않은 시기일수록 인턴십 교류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뿐만 아니라 향후 더욱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민간 교류의 가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012년 부산-일본 자매우호도시 인턴십 교류를 처음 실시한 이후 5년간 67명을 파견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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