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내비게이션 ‘맵피’ 여름휴가지 '톱 10' 공개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5 15:26

수정 2017.07.05 15:26

/사진=현대앰엔소프트
/사진=현대앰엔소프트

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 글로벌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애플리케이션) ‘맵피(mappy)’의 검색어 분석을 통해 ‘2016년 여름휴가지 톱 10’을 5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전체 목적지 중 여름휴가지로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으로 나타났다. 이어 광명동굴, 에버랜드, 전주한옥마을, 속초해수욕장, 오션월드, 월미도, 장호항, 남이섬, 을왕리해수욕장이 각각 2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여름휴가지를 분야별로 분류한 결과, 우선 대표적인 휴가지인 해수욕장의 경우 대천, 속초, 을왕리, 경포대, 해운대, 송정, 송도, 광안리, 동막, 꽃지 해수욕장이 10위에 선정됐다.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대표해수욕장으로, 7월 말 보령머드축제 등에 힘입어 4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많이 찾은 관광명소로는 광명동굴, 전주한옥마을, 바람의 언덕, 문화오락시설 분야로는 에버랜드, 오션월드, 롯데월드, 예술의전당, 강원랜드, 남산타워, 원마운트, 등이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여름휴가지로 많이 찾는 섬 분야의 순위로는 월미도, 남이섬, 대부도, 제부도, 오이도, 거제도, 안면도, 강화도, 영흥도, 오동도 순으로, 이 섬들의 특징은 자동차로 도착할 수 있도록 다리로 연결된 섬이라는 점이다. 사찰의 경우에는 낙산사, 불국사, 보리암, 용궁사, 동학사, 통도사, 해인사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맵피’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운전자 눈높이에 최적화한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를 비롯 리얼3D 지도, 국내 최대 DB 네이버 지역검색 및 고화질 거리뷰, 위치공유 기능, HUD(헤드업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워치 연동 길안내 등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 입소문 만으로 단기간에 3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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