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지스마트글로벌, 이대 앞에 500㎡ 규모의 G-Glass 공급 계약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6 15:55

수정 2017.07.06 15:55

이화여대 앞 상권 침체의 주요 요인 중의 하나였던 예스 에이피엠(Yes APM) 건물에 4세대 미디어파사드 소재인 지글라스(G-Glass)가 도입된다.

지스마트글로벌은 6일 이대 Yes APM 건물에 약 500㎡ 규모의 G-Gla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Yes APM은 약 3000여㎡의 부지 위에 10개층의 상업시설 등 총 13층 규모로 지난 2007년 준공됐다. 그러나 여러 문제로 개장도 못한 채 10년째 방치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상권 침체는 물론 밤에는 우범지대화 돼 지역민들의 우려가 컸던 건물로 불렸다.

이에 건물 분양자들과 주변 상인들이 나서 4세대 미디어파사드 소재인 G-Glass를 설치, 품격 있고 생동감 있는 컨텐츠를 통한 야간경관 활성화와 그에 따른 상권 살리기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는 "도시재생의 핵심은 사람을 모으는 것이다. 이번 이대 APM과의 계약으로 G-Glass의 사람을 모으는 힘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죽어있던 상권을 살려,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적인 선례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마트글로벌 측은 "대현문화공원은 대표적인 대학문화의 중심지이지만 상대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 프로젝트가 이뤄지면 확실한 차별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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