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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나라사랑' 의미 일깨우는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수상식 개최

문형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10 14:16

수정 2017.07.10 14:16

10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병무청 제7회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당선자 시상식에서 이상진 병무청 차장이 대상에 당선된 학생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각각 수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그림 부문 대상 김성민양, 이 차장, 글짓기 부문 대상 이서윤양 /사진=병무청
10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병무청 제7회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당선자 시상식에서 이상진 병무청 차장이 대상에 당선된 학생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각각 수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그림 부문 대상 김성민양, 이 차장, 글짓기 부문 대상 이서윤양 /사진=병무청
병무청은 10일 나라사랑의 의미와 병역의무의 소중함을 일깨우기위해 실시한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과 부모를 초청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병무청은 '지난 2011년 시작된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오늘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렸다"면서 "올해로 7회째인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병역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위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대상인 '국방부장관상'은 그림 부문에서 전북 군산 진포초등학교 6학년 김성민 어린이의 '나라사랑하는 병역의무'가, 글짓기 부문에는 김포 장기초등학교 4학년 이서윤 어린이의 '국군아저씨 자랑스럽습니다'가 각각 선정됐다.

김성민 어린이는 군인아저씨들이 나라를 씩씩하게 지키는 모습을 잘 표현했으며, 이서윤 어린이는 통일전망대 관람 후기를 통해 든든한 국군아저씨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본인 작품을 영구적으로 소장할 수 있도록 탁상액자를 제작해 수상자에게 제공했다. 또한 아이엠스토리, 사파리로부터 후원받은 도서를 입상자 전원에게 전달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금년 공모전은 지난 4월3일부터 5월24일까지 총 1만2879건이 접수됐으며, 해외 한인 학생의 작품은 866건으로 전년보다 500여건 이상 증가했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국내외 어린이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병역에 대한 소중함과 공감대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이번 입상작품들을 정부대전청사 중앙홀, 병역명문가 시상식, 현역병 입영문화제 등 주요행사 때에 기획 전시를 통해 나라 사랑 하는 어린이의 마음을 많은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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