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의견 수렴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14 17:08

수정 2017.07.14 17:08

협력사 직원들과 간담회 현장과 직접 소통 강화
한국공항공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사 비정규직 직원들과 소통강화에 나섰다.

14일 공사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부정책에 따라 전국 14개 공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창출 릴레이 간담회'를 시작했다. 협력업체 종사원 등 이해당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를 잇따라 갖는 것이다.

지난 11일에는 김포.김해.제주공항의 협력업체 종사원들과 1차 간담회를 가졌다. 사업장 직종별 대표뿐아니라 지원한 일반 직원들도 참석해 정규직 전환 형태와 정년기준, 고용승계, 고용안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사는 총 5차에 걸쳐 이번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직 전환 정부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협력업체 종사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대화 창구를 유지해 상호 소통과 신뢰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공사는 성일환 사장을 팀장으로 정규직 전환반, 일자리 창출반, 일자리 지원반으로 구성된 '좋은 일자리 만들기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공사는 정규직화 방안과 관련 연구용역도 신속히 진행해 정부.공사.협력업체 종사원이 함께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규직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사는 정규직 전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소셜미디어과 유선전화 등 대화채널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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