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 종목]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업종 호황 지속 外

기업은행- 실적개선.배당수익률↑.저평가

코스피지수가 2400 고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정보기술(IT), 은행, 화학 업종이 여전히 유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00 돌파에 공헌한 SK하이닉스와 실적이 좋으면서 배당 가능성이 높은 IBK기업은행과 JB금융지주, 최근 해외 자회사 상장을 성공한 롯데케미칼 등이 추천종목 리스트에 올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 기업은행, 뷰웍스를 이번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슈퍼 호황이 이어지고 있어 2.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삼성전자의 2.4분기 깜짝실적 이후 반도체 실적 호조에 확신을 가진 투자자금이 SK하이닉스에도 몰리면서 최근 SK하이닉스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 증권사의 공통된 판단이다.

은행주도 실적개선과 함께 배당수익률이 높아 올해의 선호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업은행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기업은행의 2.4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어난 303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 또 배당수익률이 3.8%로 높은 데다 특별배당 가능성도 점쳐지기 때문이다. 순자산가치(PBR)가 0.44배로 다른 은행주보다 저평가됐다는 점도 추천 이유다.

의료기기업체 뷰웍스는 동종업계(22배)보다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이 강점으로 꼽힌다. 올해 PER는 실적 기준 19배로 저평가돼 있고 2.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 증가한 74억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 JB금융지주, 가온미디어를 이번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자회사 LC타이탄이 말레이시아 증시에 상장돼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5월 고점인 38만500원에 다가서고 있다. 에틸렌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비에틸렌 체인 수급도 긍정적이다.

JB금융지주는 순이익마진(NIM)이 상승세로 전환하고, 대출 성장세가 높은 점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2.4분기 실적 전망도 양호하다. 가온미디어는 올해 통신주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외형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인공지능(AI) 셋톱박스 기가지니의 판매호조로 실적개선도 기대된다.

KTB투자증권도 SK하이닉스와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를 1.2순위로 추천했고, 게임주 가운데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최근 해운주 가운데 주목받는 팬오션을 두루 꼽았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