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형사야, 아가씨 불러와"…술취해 모텔서 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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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술에 취해 모텔에서 행패를 부리고 주인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정모씨(48)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쯤 북구 한 모텔에서 "내가 북부서 형사다. 신고해라. 아가씨 불러와"라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나가달라"며 자신을 말리는 모텔 주인의 얼굴부위를 주먹과 정수기용 물통으로 수 차례 때리기도 했다.


경찰서로 끌려온 뒤에는 "내가 비밀요원이다. 내가 여기 붙잡혀 있으면 내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나를 빼내줄 것"이라는 등 횡설수설했다.

조사결과 정씨는 지인의 장례식장에 들러 술을 마신 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