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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황] 국제유가, 사우디 수출감소 전망에 상승…WTI 0.8%↑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19 08:23

수정 2017.07.19 08:23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38달러(0.8%) 상승한 46.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44달러(0.91%) 오른 배럴당 48.8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수출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그렇지만 미국의 셰일오일을 중심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8.20달러(0.7%) 오른 온스당 1,241.90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맞물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금값을 뒷받침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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