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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휴가철 교통대책본부 운영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0 09:40

수정 2017.07.20 09:40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여름 휴가철(21일~8월 15일)을 맞아 김해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공항 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보안검색, 시설 점검반, 주차 안내요원 등을 추가 배치하고 간부급 특별근무도 실시한다.

또 냉방시설 등 각종 시설과 장비를 집중 점검하고 식음료 위생관리 등 쾌적한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공사 측은 올 여름 휴가철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예상 승객은 124만명(국내선 56만명, 국제선 6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항공기 운항도 7870편(국내선 3541편, 국제선 4329편)으로 7.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조현영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경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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