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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맛대맛] 여름철 최고의 디저트 ‘빙수’… 과일빙수 최강자는?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0 19:53

수정 2017.07.20 19:53

여름이면 빙수를 빼놓고는 얘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빙수는 제철 음식이다. 그중에서도 과일빙수는 얼음의 시원함에다 과일의 상큼함과 비주얼까지 더해지며 한여름 녹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과일빙수의 인기 식재료로 널리 쓰이는 망고와 딸기를 비롯해 멜론과 청포도, 토마토 등 다양한 과일을 이용한 빙수를 내놓으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 3곳의 프리미엄 과일빙수를 비교해봤다.

[yes+ 맛대맛] 여름철 최고의 디저트 ‘빙수’… 과일빙수 최강자는?

■이색적인 설빙의 멜론빙수 '3총사'

'빙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설빙이다. 설빙은 국내산 멜론을 활용한 멜론빙수 3종을 여름 한정 메뉴로 최근 선보였다.
'리얼통통메론'과 '요거통통메론' '딸기치즈메론'이다. 다양한 토핑 위에 멜론을 그대로 사용해 원재료의 느낌을 살렸다. 출시 후 약 한달 만에 50만개가량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설빙의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리얼통통메론'은 싱싱한 국내산 생멜론 안에 팥과 쫀득한 떡, 바삭한 시리얼을 넣어 재미있는 식감을 준다. '요거통통메론'은 부드러운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와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산뜻한 멜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딸기치즈메론'은 달콤하고 통통한 멜론 속에 딸기와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의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yes+ 맛대맛] 여름철 최고의 디저트 ‘빙수’… 과일빙수 최강자는?

■파리바게뜨 비주얼 빙수와 페스츄리 빙수

파리바게뜨가 최근 선보인 '청포도 요거트 빙수'와 '망고 소르베 빙수'는 상큼한 과일의 맛을 얼음으로 고스란히 살려냈다. 청포도 요거트 빙수는 청포도를 넣어 만든 얼음을 곱게 갈아 페이스트리처럼 층층이 쌓아 올려 청량감과 비주얼을 모두 갖췄다. 고명으로 코코넛 젤리를 얹어 독특한 식감과 플레인 요거트의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망고 소르베 빙수'는 부드럽게 간 얼음 위에 상큼한 망고 과육을 고명으로 올려 진한 풍미와 시원한 과즙이 한껏 느껴진다. 출시 후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비주얼 빙수, 페스츄리 빙수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체험 인증샷이 이어지고 있다.

[yes+ 맛대맛] 여름철 최고의 디저트 ‘빙수’… 과일빙수 최강자는?

■프리미엄 디저트 느낌의 투썸플레이스 빙수

투썸플레이스는 과일을 이용한 빙수로 '딸기레어치즈 케이크 빙수'와 '리얼 토마토 빙수' 등을 최근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의 케이크 빙수는 넓적한 디저트 접시에 고운 우유얼음을 소복이 담고 과일과 조각 케이크를 올린 고급 디저트 느낌의 메뉴다.
딸기레어치즈 케이크 빙수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딸기레어치즈 케이크와 새콤달콤한 산딸기, 블루베리 토핑이 어우러진다. 리얼 토마토 빙수는 달콤한 토마토 소스와 우유얼음, 방울토마토가 어우러진 메뉴다.
우유얼음의 부드러움과 달콤함, 토마토의 상큼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우유얼음의 하얀색과 토마토의 빨간색이 대비를 이뤄 색감 역시 눈에 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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