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관련 펀드에 관심 집중…'미래에셋G2이노베이터' 펀드 주목

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건물.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관련 펀드도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4차 산업혁명 관련 펀드로 약 27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그 중에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 펀드가 특히 높은 수익룔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 펀드는 '퀀터멘털(퀀트+펀더멘털)' 방식을 활용해 각각의 혁신에 맞는 종목을 선별한다. 기업의 기초체력은 물론, 연구개발 투자 규모도 면밀히 따진다.

이 펀드의 또 다른 특징은 G2(미국과 중국)다. 다른 펀드와 달리 미국과 중화권에 투자를 집중한다. 국가별 투자비중은 미국 77.45%, 중국 22.55%다. 이들의 경제 규모와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산업에서 두각을 보인다. 중국은 규모의 경제로 인한 효율성 개선에 강하다. 두 시장은 역사적 상관관계가 낮아 변동성 관리에 유리하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현지 리서치 역량도 강점으로 꼽힌다.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지난 25일 기준 36.62%를 기록했다. 조사대상(20개) 4차 산업혁명 관련 펀드 가운데 1위다.
지난 5월 말 기준 이 펀드의 섹터별 투자비중은 정보기술(IT) 43.61%, 소비재 35.62%, 헬스케어 19.02%, 일반산업 1.75% 등이다. 세계 증시의 오름세와 IT섹터의 상승이 펀드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경륜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세계적 트렌드"라며 "특히 미국과 중국은 기술발전에서 우위를 선점해 혁신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