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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분기 영업이익 1430억...전년대비 5% 증가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7 16:08

수정 2017.07.27 16:08

대림산업의 2·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27일 대림산업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4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3조1063억원, 영업이익 1430억원, 세전이익 2203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5% 늘었다.

국내 주택사업 순항과 DSA(사우디 법인) 흑자전환 등 해외 플랜트 사업이 안정화되며 건설사업부 매출 및 영업이익이 늘었다. 특히 YNCC 등 석유화학계열사의 실적이 세전이익 상승을 이끌었다.

건설사업부는 매출액 2조6185억원과 영업이익 9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6%, 영업이익은 55% 늘어났다. 지난해 공급한 주택 공사가 본격화 되며 건축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플랜트부문 원가율 역시 개선됐다.

석유화학사업부의 매출액은 유가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2867억원, 영업이익은 382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의 2분기 세전이익은 지분법 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86억원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27% 증가한 220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석유화학계열사인 YNCC 및 폴리미래의 실적호조로 두 회사의 지분법 이익이 대림산업 지분법이익의 87%(853억원)에 달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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