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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김문정 음악감독 “‘아리랑’에 합류해 영광스러워”

입력 2017.07.27 17:02수정 2017.07.27 17:02

‘아리랑’ 김문정 음악감독 “‘아리랑’에 합류해 영광스러워”

김문정 음악감독이 ‘아리랑’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아리랑’ 프레스콜이 열려 박명성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김성녀, 안재욱, 김우형, 윤형렬, 서범석, 윤공주, 박지연,이소연, 장은아 등이 참석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여러 작품을 해왔지만 배우와 스태프 분들이 사랑하는 작품에 합류하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벅참을 드러냈다.

이어 “국악 작곡가 김대성님이 작곡을 맡아주셨고, 총 36개의 넘버로 구성댔다. 이번 재연에서는 국악 악기들이 두드러질 수 있게 재수정 작업을 했다.
모든 배우들이 참여해주셨기 때문에 초연 공연에서 선보였던 무대와 경험을 토대로 드라마에도 밀도 있게 음악적으로 유기성을 가지게 하려고 노력했다. 깊은 감동을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5년 초연 이후 다시 돌아온 창작뮤지컬 ‘아리랑’은 천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작가 조정래의 대하소설을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파란의 시대를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투쟁의 역사를 담아냈다.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9009055_star@naver.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