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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보다 엔터테이너”...샤넌의 당찬 자신감

입력 2017.07.27 17:36수정 2017.07.27 17:36


[종합] “가수보다 엔터테이너”...샤넌의 당찬 자신감


샤넌이 한층 성숙해진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샤넌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새 미니앨범 ‘헬로’는 과거의 나,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를 마주했을 때 표현하는 단어인 ‘헬로’를 표현한 앨범이다.

샤넌은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과거에는 모든 것에 욕심이 많고 급했던 것 같다. 현재는 20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몇 년간 많은 것들을 배웠다. 더 인내심을 가질 줄 알고 그러면 더 얻을 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샤넌은 더 차분하게 음악을 사랑한다는 감정을 잃지 않고, 진정한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앨범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헬로’를 비롯해 ‘가도 돼’ ‘눈물이 흘러’ 등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헬로’는 샤넌의 폭 넓은 음역대를 잘 보여주는 댄스곡으로 알앤비(R&B)와 소울 장르를 결합한 곡이다.

[종합] “가수보다 엔터테이너”...샤넌의 당찬 자신감



샤넌은 “이별에 대한 인사이기도 하면서 자신에게 고하는 인사이기도 하다”라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노래를 꼽는 건 어렵지만, 아무래도 ‘헬로’의 멜로디가 딱 꽂히는 것 같다”고 곡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샤넌은 몰라보게 좋아진 한국어 발음과 훨씬 능숙해진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샤넌은 자신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퍼포먼스 쪽에 강하지 않나 싶다. 노래도 강한 노래를 하고 춤도 강한 춤을 춘다. 내가 엔터테이너로서 무대와 화면을 꾸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앨범이 나와서 활동한다는 느낌보다, 무대를 즐기면서 활동을 할 것이다. 가수의 꿈이라기보다 엔터테이너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소화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다”면서 “샤넌다웠으면 좋겠다. 무대를 보면서 긴장하거나 불편해보이지 않고 편하게 즐기고 있다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샤넌은 활동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해외 활동 해보고 싶은 욕심이 많다”면서 “해외 팬들과 만나서 함께 즐기고 싶다. 미국이나 영국, 더운 나라 쪽을 가보고 싶다”고 소망을 비췄다.

샤넌 새 미니앨범 ‘헬로’는 오는 28일 정오 발매된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