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비엣젯항공, 일본항공(JAL)과 공식 파트너십 체결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7 17:47

수정 2017.07.27 17:47

비엣젯항공과 일본항공(JAL)이 공동운항 등 다양한 업무협력을 위한 공식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비엣젯항공과 일본항공(JAL)이 공동운항 등 다양한 업무협력을 위한 공식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베트남 민영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일본항공(JAL)과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엣젯항공과 일본항공은 공동운항(코드쉐어)을 실시하고, 항공 마일리지 역시 교환할 예정이다. 일본과 베트남 사이의 노선뿐만 아니라 두 항공사가 운행하는 전 국내외 노선이 포함된다.

비엣젯항공과 일본 항공은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상용 고객 관리를 포함해 항공기 운영 및 유지, 지상 서비스 및 훈련 등 점차 다른 분야로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류 덕 칸(Luu Duc Khanh) 비엣젯항공 수석부사장은 “비엣젯항공은 이번 일본항공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항공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큰 발돋움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비엣젯항공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며 항공업계의 선두적인 역할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첫 운항을 시작한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전역과 아시아 다수 지역에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 5월 인천~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했고, 최근 인천~하노이 노선을 주 14회로 증편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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