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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X김윤석X박해일 ‘남한산성’, 9월 개봉 확정

입력 2017.07.27 17:56수정 2017.07.27 17:56




이병헌X김윤석X박해일 ‘남한산성’, 9월 개봉 확정

영화 ‘남한산성’이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도가니’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까지 초호화 배우 군단이 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남한산성’ 티저 예고편은 1636년, 병자호란을 일으킨 청의 공격을 피해 임금과 조정이 남한산성으로 숨어드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지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에서 같은 충심을 지녔지만 다른 신념으로 맞서는 최명길 역 이병헌과 김상헌 역 김윤석의 등장이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나라와 백성을 위해 치욕을 견디고 청과의 화친을 도모하려 하는 최명길 역의 이병헌과 나라와 백성을 위해 청에 맞서 싸우려 하는 김상헌 역의 김윤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의 열연과 새로운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5개월 간의 치열했던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완성된 혹한 속 남한산성의 생생한 볼거리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남한산성’은 올 추석,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9월 말 개봉.


/9009055_star@naver.com fn스타 이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