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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엄현경, 이토록 사랑스러운 변신

입력 2017.07.27 18:19수정 2017.07.27 18:19


‘싱글와이프’ 엄현경, 이토록 사랑스러운 변신


수목드라마 '싱글 와이프'의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27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한다. 안 한다"라는 목소리로 시작된다. 꽃잎점을 보고 있는 엄현경은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하얀 드레스와 고무장갑을 끼고 있어 영락없는 현모양처를 연상케 한다.

"한다"라고 말할 때의 엄현경의 표정은 기쁨으로 차 있지만 "안 한다"라고 말하고 꽃잎을 뗄 때는 부들부들 떨며 다소 과장되게 화를 억누르는 표정을 짓는다. 엄현경은 마지막 꽃잎을 떼면서 "안 한다"라는 결과가 나오자, 다시 새 꽃을 들고 꽃잎을 하나 하나 떼며 "한다"라는 결론이 나올 때까지 꽆잎점을 시도하는 '답정너'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꽃잎점을 보는 엄현경의 모습은 누군가와의 사랑이 이루어질 것인지를 알아보는 듯 보이지만, 이내 화면에 나타나는 '이혼하고 싶은 아내'라는 자막은 반전의 결론을 암시한다.

로맨틱 코미디 '싱글 와이프'는 엄현경, 곽희성, 성혁 주연으로, 전 남편과의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았음을 알고 다시 이혼하기 위해 이중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본격 연기 도전에 나선 AOA 유나(서유나)가 재벌 훈남 곽희성을 여동생으로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여 재미를 더한다. 첫 방송은 오는 8월 23일 밤 9시.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